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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사진 왼쪽), 일본회계사협회 쇼조 야마자키 회장(사진 오른쪽).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5일 도쿄에서 열린 제20차 한·일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양국 회계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회계투명성 제고 및 회계산업 선진화 관련 입법과정과 일본의 '올림푸스' 회계부정 이후 제도개선 등 양국 회계제도 변화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한·일 양국 회계사회는 연례회의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국제교류 차원을 넘어서 실질적인 사례교환을 통해 국내외 난해한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은 ‘중소법인과 대형법인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과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공헌’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및 공동 추진방안 모색을 일본회계사협회에 요청했다. 또한, 일본회계사협회와 호혜적 관계유지뿐만 아니라, 세계회계사연맹(IFAC) 및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 국제기구 활동에 공동협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한·일 연례회의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일본회계사협회에서는 쇼조 야마자키 회장과 겐 이케가미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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