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진행 중인 서울 북페스티벌를 찾아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그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용해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시민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보며 반가워 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뮬레이션 안경을 직접 써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점자책 만드는 법과 읽는 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안 후보는 “최근 ‘안철수의 생각’도 점자책으로 출판했는데 1권이 3권으로 늘었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심이 녹아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서예 작품 써주기’ 행사장에서 ‘덕행내복, 덕을 베풀어야 복이 온다’라는 글귀를 선택해 직접 써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