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관리청 지역조정관은 이날 아침 카두나 시내에서 발생한 자폭 공격으로 지금까지 15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에는 자폭테러범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자폭범은 이날 카두나 말랄리 지구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차량을 몰고 신자들이 있었던 성 리타 교회 안으로 돌진했다.
생존자중 한 명은“폭발 때문에 많은 건물이 부서졌다”며 성리타 교회의 다른 편에서도 두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범행을 자처하는 조직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자폭테러에 화가 난 기독교도 젊은이들은 몽둥이와 흉기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폭도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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