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 고위급회의의 이날 개막식에는 유엔 에스캅 회원·준회원국 37개국에서 180여명의 정부대표단과 아태지역·국내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약 3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아태 장애인 10년', 즉 2003∼2012년의 아태 지역 장애인 권익 신장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10년간 회원국이 추진할 전략을 검토하게 된다.
각국은 △장애인 빈곤감소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장애인의 접근성 확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권리 실현 방안을 담은 '인천전략'을 채택해 다음달 2일 장관급 회의 후 선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 기간에는 장애 관련 민간 국제행사인 인천세계장애되회도 함께 열려 '제3차 아태 장애인 10년/ 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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