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오디션 통해 길거리 브랜드 모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9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공개 오디션 형태의 '신세계 협력회사 입점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한 달 동안 총 1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형 유통업체 입점 경험이 없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평가 공정성을 높였다.

예선을 통과한 업체들은 행사 첫날 신세계 협력사 대표 5명, 디자이너, 대학교수, 패션 디렉터, 해외 컨설턴트 등 외부심사위원 17명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업체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고, 이 가운데 최종 선정 업체는 내년 봄·여름 MD(상품구성) 개편시 정식 입점하게 된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 고객들도 관람과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스티커로 표시하면 사은품도 주어진다.

정건희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신세계 우수 브랜드 공개 입점 박람회는 중소업체들에게 백화점 입점은 물론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이다"며 "올해 뿐만 아니라 매년 공개 오디션 형태의 모집을 정례화하고 여기서 발굴된 브랜드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