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ITX-청춘 열차 왕십리역·옥수역 추가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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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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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역 주중 출·퇴근 시간대 각 3회/옥수역 주중 6회·주말6회 정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경춘선 용산에서 춘천까지 운행중인 준고속 ITX-청춘 열차가 다음달 1일부터 옥수역과 왕십리역에 추가 정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ITX-청춘의 정차역과 관련하여 많은 주민들은 타 지역으로 환승편의를 위하여 옥수역과 왕십리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남양주시에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건의서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추가 정차역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그간 남양주시의 건의를 바탕으로 경춘선 이용 수요와 최근 분당선연장 개통(선릉~왕십리)등 환승이용객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춘선 준고속 열차인 ITX-청춘은 지난 2월 28일 개통 용산에서 상봉역까지 98km운행하고 있으며, 퇴계원·사릉·마석역은 평일 출·퇴근시간대 각3회 정차, 평내호평역은 주중 42회·주말 52회 정차하고 있다. 요금은 용산~춘천역 기준 6천900원, 용산~마석역 기준은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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