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오후 7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수입고기도매센터 앞에 있던 트럭에서 한의사 A(34)씨를 붙잡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잠적했다.
A씨는 경찰에 잡힐 당시 횡설수설하는 상태였으며 "악마가 시킨 일이다. 악마가 어머니를 살해하는 것을 자기는 지켜봤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개업했던 한의원이 잘 되지 않자 A씨는 어머니와 자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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