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31일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빅데이터분석시장에 나섰다. [사진제공 = LG CNS] |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한 번에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으로 LG CNS 정보기술연구원과 AA(Advanced Analytics)가 16개월여에 걸쳐 개발을 했다.
SBP의 구성요소는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과 빅데이터 서버관리 도구인 ‘SCM(Service&Configuration Manager)’,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MR(MapReduce) 디자이너’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SBP가 오픈소스에 기반을 둔 ‘하둡’을 표준기술을 적용하고 성능과 안정성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직접 검증해 다른 빅데이터 통합솔루션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SBP를 도입한 기업은 다른 방법보다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속도와 안정성, 편의성을 갖춘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 CNS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여러 대의 서버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며 사용자환경(UI)을 갖춘 자동개발 도구도 지원한다.
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 적발 관리, 경영관리, 추천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SBP를 적용할 계획이다.
LG엔시스·HP 등 국내외 금융·제조·통신기업과 SBP 도입 관련 협상도 추진중이다.
또 SAS·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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