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자산운용, 자산배분형 펀드 설정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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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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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업계 첫 자산배분형 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가 지난 9월 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순수 개인투자자 자금유입 금액이 100억원(설정액 기준)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인컴수익 추구 전략을 펼친다. 주식의 배당 및 채권의 이자 등 다양한 인컴수익의 기회를 발굴하고, 펀더멘탈에 집중한 엄격한 종목 선정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로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어 경제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투자 대안으로 제공되고 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공모펀드 시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산배분형 펀드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100억원 이상 투자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신호"라며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월지급형과 누적식형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는 출시 이후 설정일 대비 각각 2.92%, 3.64%(10월 27일 기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펀드가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Schroder Asian Asset Income Fund (HK)'는 24.0% (연초 이후 10월 24일 기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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