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과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싸이-강남스타일이 수화로 공연되는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수화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 진출과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비장애인들에게 알려주는 수화체험 부스에서는 고양시가 지원하여 운영하는 고양시수화통역센터와 고양시농아인협회의 홍보와 농아인들이 사용하는 ‘한국수화’ 를 배울 수 있는 수화체험을 11시부터 4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수화문화제는 표정과 표정으로 마음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실제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수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수화인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
고양시는 의사소통의 배리어 프리 [Barrier-free]를 위한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여 많은 비장애인들이 수화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수화가능 인구의 확대와 수화통역사 양성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용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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