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연세대학교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연세대는 다음달 2일 학위수여식에서 한국 철강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정 회장에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75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포스코에 입사해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기술연구소 부소장, EU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건설 중인 포스코그린빌딩에 200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그린빌딩은 태양광ㆍ풍력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일반 건물에 비해 연간 100t가량 줄일 수 있다.
기술 운용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입주 기관들이 응용할 수 있는 테스트배드형 건물로 알려졌다.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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