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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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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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행정안전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 대통령 표창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평가에서 그동안 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정의 주요성과 중 환경과 도시미관 저해의 주요인이었던 폐석산을 ‘포천아트밸리’로, 동양최대의 군부대 전차·야포·헬기·전폭기 등 종합사격 훈련장인 승진훈련장을 ‘안보체험 및 관광지’로 승화시켜 역발상을 통한 대한민국 혁신사례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47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포천시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실버 뉴딜사업(틈새일자리) 추진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과 장년(실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관내 기업체와 취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한 점, 그리고 축사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처리하는 바이오플랜트사업을 민자로 유치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주변 농촌지역에 재활용하는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 운영함으로써 녹색성장 실천에 이바지한 성과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의 영예을 안게 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정부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행사에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특별 출연해 멋진 민속예술 공연을 통한 포천시 홍보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한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포천시의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풍물장터관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올해 시정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시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포천시가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이는 우리 1천여 공직자 모두가 최근 2년간 지속된 구제역과 지난해 50년만의 대규모 수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지역경제가 3년 연속 침체되었음에도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헌신한 결과로써 이 모든 수상의 영광을 16만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2013년도에도 더욱 분발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와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를 시정의 최우선 전략목표로 설정해 혼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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