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오프닝 굴욕…임수정에 프러포즈했다가 류승룡에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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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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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오프닝 굴욕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박진영이 대종상 오프닝에서 굴욕을 당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1부 오프닝 무대에 박진영은 '너뿐이야'를 부르며 객석으로 내려갔다.

박진영이 앞자리에서 무대를 감상하고 있던 배우 임수정에게 접근하자 옆에 있던 류승룡이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이를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진영 오프닝 굴욕당했네" "류승룡 정말 센스 넘친다" "임수정 당황하는 모습이 훤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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