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1월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주폭 피해 척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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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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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복지부가 11월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음주폐헤 예방 및 국민 인식 제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술 마시면 변하는 당신, 깨어보면 늦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전국 보건소·알코올상담센터·국방부·경찰청·전국 병,의원 등 총 471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범죄자의 범행 시 주취상태 비율은 2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44.9%·폭력범죄 34.6%·강간·강제추행 41.5%를 각각 차지했다.

11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에서는 절주 포스터 전시회·건강체험 부스 운영·절주 플래쉬몹 퍼포먼스 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월 1일과 2일 양일 간 개최되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에서는 적정음주 가이드라인 제정 및 음주 가정폭력을 주제로 음주 폐해에 대처하기 위한 범사회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음주폭력’의 발생위험을 줄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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