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철수 논문 표절의혹 예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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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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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대가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서울대는 지난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체 조사 요청이 들어오자 이날 연구진실성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는 안 후보의 서울대 의대 1988년 석사논문과 1991년 박사논문 등 다섯 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논문은 언론 등을 통해 표절과 재탕 의혹이 불거졌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예비조사위원회는 3~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예비조사는 최소 10일에서 한달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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