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 숙 이사장, 강수연, 정인기 심사위원, 윤은혜 특별심사위원을 비롯해 박중훈, 예지원, 조재현, 공형진 등이 참석하며 정지영 감독, 임권택 감독, 배창호 감독 등 참석한다.
개막작으로는‘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이자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이 처음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주리(JURY)’가 상영되며 1일부터 6일간 총 90개국 2152편의 전 세계 다양한 작품이 출품 및 상영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사전제작지원을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영화인들을 양성하고, 기내상영을 통해 단편영화의 대중화를 꾀하는 등 전반적인 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30개국 55편의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을 비롯하여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초기 단편에서부터 최신작까지 비평적, 상업적으로 주목받은 감독들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0주년 기념 제작 지원작 <JURY>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 배우와 함께 나누는 <JURY> 제작 이야기 <아시프 랑데부>, 문재홍 폴리 아티스트와 함께 영화 속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 녹음해 볼 수 있는 시간인 <마스터 클래스>, 단편영화 시장의 다양한 채널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시네마 토크>, <영화인 소장품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