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기반으로 국내외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지만 이는 칼라강판 담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를 미리 계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 법인 매출에 대해 “비수기 물량 감소와 분기 평균 환율 하락에도 해외 법인의 성장이 지속돼 연결 영업이익 942억원, 연결 영업이익률 4.6%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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