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투표를 시작하는 지역은 지난 1960년부터 이어진 관례에 따라 뉴햄프셔주 북부 시골마을 딕스빌 노치다.
이곳 유권자 10명은 뉴햄프셔주의 규정으로 투표결과를 바로 공개한다.
미국 대부분 투표소는 이날 오전 6시 이후에 문을 여는데 투표는 6일 오후 7시 버지니아주 등 동부지역부터 종료된다.
7일 오전 1시 알래스카주에서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가 시작된다.
ABC, CBS, NBC 방송과 케이블채널 CNN, FOX는 버지니아주에서 투표가 끝난 직후 출구조사를 발표한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사에에 지지율 격차가 적어 어느 때보다 결과는 안개속이다.
미국 대선은 총득표수완 무관하게 선거인단을 과반 이상인 270명 이상 확보한 후보가 승리한다.
전국 지지도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AP통신은 오바마가 2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이기고 있어 249명의 선거인단을, 롬니는 24개 주에서 우세해 206명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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