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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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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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 유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65센트(0.8%) 오른 배럴당 85.0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41센트(0.38%) 상승한 배럴당 107.23달러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8000건 감소한 35만5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36만5000건보다 낮은 수치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가 415억5000달러로 전월(438억달러)보다 5.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450억달러를 밑도는 수치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금값도 이날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2달러(0.7%) 오른 온스당 17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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