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FTA체결, 구제역 피해 및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 한우농가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하여 12일 파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청 직원들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우맛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장과 황인식 파주시한우협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한우는 지난 구제역을 이겨낸 농가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생산된 먹거리로 수입쇠고기와 차별되는 맛과 안전성을 지니고 있으니 맛있는 한우를 먹고 힘내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행사에 제공된 한우는 파주시와 파주시한우협회 주관으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되어 관내에서 생산된 한우고기로 시청직원 500여명에게 한우불고기가 급식으로 제공됐다.
파주시는 파주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청광장 앞에서 “파주축산물 먹는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파주개성인삼축제시 임진각광장에서 돼지고기 요리시식회를 갖는 등 향후 파주 돼지고기 요리강좌 개설 및 관내 초·중·고에 대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공급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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