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지구 10년 공공임대 보금자리주택 분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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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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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10년 공공임대의 보금자리주택 분양이 대박을 터트려 양주신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양주직할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3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이래 일일평균 1천여명의 고객이 전시관을 방문 청약결과 전 평형 1순위 특별공급에서 100% 초과접수 됐다고 밝혔다.

양주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고 인근 전세시세보다 경쟁력 있는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양주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은 74A형 298세대, 84A형 418세대, 84B형 246세대 등 총 962세대로 오는 2015년 1월 입주예정이다.

청약접수 결과 74A형은 166%, 84A형은 182%, 84B형은 222%로, 이중 84A형은 1순위(10.31)에서 예비자까지 일찌감치 마감돼 주목을 끌었고 나머지 유형도 2순위(11.1)에서 예비자만 모집하는 것으로 마감했다.

LH양주직할사업단 서남진 판매부장은 “이번 분양 결과는 잠재적 분양수요를 예측하는 가늠자이자 옥정신도시 건설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호재로 작용한다”며 “그동안 관망하던 건설사 및 시행사들의 토지매입 의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고객들이 양주신도시를 새롭게 보기 시작했다. 양주신도시가 서울에서 먼 허허벌판의 시골동네가 아니라 광역교통 계획으로 서울까지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고 자녀교육, 주거생활이 편리한 경기북부의 개발거점이 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옥정지구 A-13 블록에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은 대지면적 5만8341㎡에 3개 타입 10개동이 들어서는 중형급 규모로 단지 바로 앞 약 7만평의 김삿갓공원과 호수, 회암천(생태하천)이 조성되고, 공원 앞쪽으로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주거환경이 좋다.

현삼식 시장은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수도권 및 서울 진입이 용이해 진다”며 “건설사들이 지금 토지를 매입하지 않으면 실기하는 것”이라고 건설업계의 관심과 신도시 건설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LH분양임대청약홈페이지(http://myhom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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