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SAP과 협력전략을 발표하고 현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KT 유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
KT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SAP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 선도를 위한 SAP HANA 온 클라우드 협력 전략을 발표하고 SAP과 제휴해 다양한 기업형 솔루션들을 KT 유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7월 SAP로부터 SAP 호스팅 서비스 인증과 SAP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취득하면서 협력을 준비해 왔다.
양사는 SAP의 데이터 분석 지원 솔루션 SAP HANA 소프트웨어를 KT의 유클라우드 환경에서 신청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추가 솔루션을 클라우드와 결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SAP의 HANA서비스는 디스크 기반의 데이터 관리와 달리 인메모리 기술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즉각 검색할 수 있으나 하드디스크에 정보를 저장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으로 유클라우드와의 결합을 통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최근 빅데이터의 신속한 분석을 위해 하드디스크 방식 보다 인메모리 방식으로 변화해 가고 있어 유클라우드와 결합한 SAP의 HANA솔루션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메모리 방식은 메모리에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일어나면서 메모리 용량과 성능이 중요해 KT는 SAP HANA 온 클라우드 서비스에 세계 최고 사양인 16v코어 128GB 고사양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