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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 배우 김승대가 영화 ‘전령’으로 스크린 데뷔한다고 소속사 데아뜨로가 14일 밝혔다.
김승대는 뮤지컬 ‘엘리자벳’, ‘로미오와 줄리엣’, ‘내 마음의 풍금’, ‘햄릿’,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뮤지컬계에서 주목받았다.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안정된 가창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김승대는 그동안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아온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전령’의 출연을 결정한 김승대는 “많은 사연과 아픔을 품고 있는 인물로, 형을 목숨처럼 생각하며 형제 간의 뜨거운 우애를 보여주는 타카루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이끌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승대는 영화 전령에서 순수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타카루역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에 복싱과 격투기 등의 운동을 좋아하는 그는 합기도 공인2단, 대한 격투기 공인3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전령’은 송승헌, 윤제문 주연의 액션 활극으로 고려와 몽골이 참혹한 전쟁을 벌이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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