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우수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1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와 우수MD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CJ Freshway MD Challenger” 를 시작하는 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농·수·축산 분야 및 가공식품 MD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의 기회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농·수·축산 분야의 우수 대학들과 산학협력 MOU 체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3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회사와 MD직무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인턴십 지원 동기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기초 면접 등을 거쳐 11월까지 대상자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13년 1월 겨울방학 4주와 7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6주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학교와 기업 간의 연계를 통해 학점인정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턴십은 크게 3학년 2학기의 Pre-인턴십 과정과 4학년 1학기의 심화-인턴십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Pre-인턴십 과정을 통해서는 MD 직무 이해도 제고 및 MD 직무 체험을 통한 사업의 이해를 돕게 되고, 심화-인턴십 과정을 통해서는 MD 직무적합도에 대한 판단과 채용을 전제로 한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인턴십 합격자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2013년도 CJ그룹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4학년 1학기 여름방학 인턴십부터는 CJ그룹 채용과 연계하여 최종 합격자는 CJ그룹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학기 중의 ‘외식유통관리론’등 관련 수업에 ‘CJ프레시웨이의 MD 클래스 특강’을 4회 실시하며, MD 직무에 필수적인 농/수/축산물의 산지 이해와 가공식품의 생산업체 방문 등 현장 체험을 돕고 국내 최대의 저온저장창고를 갖춘 CJ프레시웨이의 이천 물류센터의 견학도 지원한다.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는 “CJ그룹은 인재제일의 기업철학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왔다”면서 “국내 식자재유통을 리딩하는 업체로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나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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