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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재정적자 1년전보다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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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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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의 10월 재정적자가 1200억 달러를 기록, 1년전 보다 22%나 늘어난 것으로 재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수준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114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재정적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로 끝난 2011~2012 회계년도에 총 1조890억달러의 적자를 내 4년 연속 1조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연말까지 해결해야 하는 재정절벽(fiscal cliff) 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세금 감면 조치가 사라지면서 일반 가계의 소비 지출 여력이 사라짐과 동시에 정부 적자 감축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자동적으로 6000억달러의 지출이 사라지게 된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는 세수는 계속 줄어들고 지출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처로 민주당은 세금을 늘려야 한다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고, 공화당은 세금 보다는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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