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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라유’ 시장 전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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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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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 청정원은 밥이나 샐러드, 국수, 연두부 등 다양한 식품의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라유 시장에,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이게 된 신제품은 ‘라유 매운맛’과 ‘라유 카레맛’이다.

라유란 밥에 뿌려먹거나 비벼먹는 소스의 일종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에 땅콩과 마늘 등을 넣은 액상 형태의 제품을 일컫는다.

일본과 중국에서 즐겨먹는 다기능소스로,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 지난 2010년에 1조 3천억 원의 규모을 이미 형성할 만큼 주목 받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1인 가구 및 편의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라유 소스가 충분히 어필 될 수 있다는 확신아래, 이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실제로 대상 청정원의 이건철 라유 제품 마케터는 “밥뿐만 아니라 면류나 빵, 샐러드 등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만능 간편식 건강 소스”라며 “바쁘지만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이나 밥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 모두에게 요긴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시장 진출과 함께 선보인 ‘라유 매운맛’과 ‘라유 카레맛’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들기름을 베이스로 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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