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中 반일시위 피해보상 100억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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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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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일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으로 인해 중국내 반일시위가 확산되면서 재중 일본 기업이 입은 손해가 총 100억엔(한화 약 1370억원)에 달한 것으로 산정했다.

14일 펑황왕(鳳凰網)은 중국내 반일시위로 일본 기업이 손해를 본 100억엔에 대해 일본당국이 중국 정부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아사이 신문은 13일 일본 정부가 내각회의에서 센카구 열도 국유화로 재중 일본 기업이 입은 손실을 처음으로 거론하면서 중국 정부에 손실액 100억엔 보상 요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중 일본 기업들이 중국 국내법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배상을 촉구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 대다수는 "일본이 공연히 트집을 잡고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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