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돈나 (사진:영상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섹시가수 마돈나 콘서트에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에 싸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마돈나는 자신의 '기브 잇 투 미(Give 2 ME)'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한 곡을 선보였다. 1절이 끝날 무렵 빨간 정장을 입은 싸이가 짬짝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특히 마돈나와 싸이는 부비부비 댄스는 물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엘리베이터 노홍철 댄스를 재현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후 마돈나는 "싸이가 오늘 아침 독일에서 왔다. 우리가 얼마나 싸이를 사랑하는가?"라며 공연에 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찍힌 공연 영상은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발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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