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당서기 일행은 남부대학교와 학교법인 우암학원 내 기관인 전남과학대학교, 옥과고등학교, 우암유치원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참관했다.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루동대학교는 현재 한국의 20여개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으며 특히 군산대학교와는 교환학생, 교환교수, 정기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함께 방문한 후샤오칭(胡曉晴) 국제교류학원 원장은 한국에서 2년 동안 교환교수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한중 양국 학생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후 원장은 “처음에는 한국 학생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문화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한국 학생들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대학교는 중국 현지에서 루동대학교와 함께 한국어 세계화 재단의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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