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원균)에서는 14일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실태와 과제”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의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 대책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실태 및 욕구조사”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의 성인장애인들과 장애인가족, 복지기관ㆍ평생교육 기관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평생교육 정책 관련 전문가와 장애인단체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고양시 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확대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됐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임원균 관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구별됨이 없이 존엄성을 인정받고 평생교육을 받으면서 사회에 참여하여 만족할 만한 삶의 질을 향유해야 하는 것은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양시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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