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대학생 무역캠프' 지방 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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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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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대학생들에게 무역실무지식을 제공해 진로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무역캠프 참가자를 11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전국 6개 도시에서 실시될 대학생 무역캠프는 제주 지역에서 오는 12월 20일부터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용인, 대전, 화순, 부산 등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무역캠프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을 모집해 2박 3일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절차와 무역실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무역실무개요, 무역마케팅 및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무역의 전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템 선정단계부터 해외시장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무역서식 작성 등을 실습하게 된다.

2012년 2월 처음 개최된 무역캠프는 참가경쟁률이 3:1에 달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신청접수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무역캠프를 총괄하는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FTA시대를 맞아 무역실무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전공을 가진 무역캠프 참가자들이 무역지식으로 무장한다면 글로벌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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