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외래관광객 1000만, 21일 달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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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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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1일쯤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1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만에 연간 무려 300만명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급속한 성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 수는 84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달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는 21일에는 1000만번 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 상위 50개국 가운데 3년 연속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유치 관광객 순위도 2009년 28위에 이어 2007년 27위, 2011년 25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성장률이 돋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30.0%성장했고 지난 7월 이후에는 월 30만 명을 넘어서며 동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국가가 됐다. 이 외에도 일본인 관광객도 19.5% 늘어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인한 한류 붐이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1000만 관광객 방문을 맞아 1000만번 째 입국자에게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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