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가격,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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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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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엄격한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부동산시장의 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70개의 대중도시 중 전월대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곳은 35곳으로, 9월에 비해 9곳이나 증가했다.

기존 주택 역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가격은 3.5%~12.0%의 넓은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이징과 광저우(广州), 상하이 등 주요도시들의 거래량은 366만평으로, 분기대비 6.7%, 동기대비 80%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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