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로 매출 확대 기반 마련”-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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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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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로 매출액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2013년 1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TLC-F(가칭, 티엘씨에프)가 데뷔할 가능성 높다”며 “TLC-F는 7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고, 구성원으로는 김은비(슈퍼스타K2 출신), 유나킴(슈퍼스타K3 출신), 김제니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명에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2인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이미 신인 걸그룹에 대한 홍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적이 있고, 음악성과 외모를 겸비하고 있는 걸그룹이기 때문에 데뷔와 동시에 흥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상장할 당시만 해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리스크요인 중 하나는 빅뱅과 2NE1에 매출이 치중돼 있다는 라인업 부족 문제였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는 국제가수 싸이의 매출 기여도 1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에픽하이, 이하이가 활동을 시작했고 내년 초 강승윤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TLC-F’의 등장이 기대되며 빅뱅, 2NE1, 싸이의 해외활동으로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아티스트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향후 매출액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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