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5일·8일 병의원 휴진 계획 잠정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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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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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 진료비(수가) 결정 구조 등에 항의하기 위해 계획했던 휴진 일정을 잠정 철회했다.

이들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회의에서 5일 오후휴진·8일 토요 휴무투쟁을 유보키로 했다. 다음주부터 진행할 정부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17일로 예정된 전면 휴폐업 일정을 일주일 정도 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진료비 산정 구조에 의사들이 배제됐다며 지난달 19일부터 주5일 40시간 근무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토요휴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비대위는 "1일 토요휴무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을 표본조사한 결과 6천571개 기관 가운데 60.3%인 3961개 기관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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