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진 재도전…양악 수술 후 'K팝스타' 다시 나타나

성수진 재도전 (사진:SBS 'K팝스타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K팝스타'에 성수진이 등장해 심사위원 보아, 양현석, 박진영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는 지난 시즌 1에서 '수펄스'의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폭스'의 성수진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등장했다.

성수진은 "고교 때 치아교정을 했었는데 크면서 구강구조가 바뀌었다. 아래턱이 계속 자라서 양악 수술을 했다. 부정교합이라 치료 목적으로 했다"며 양악수술 받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성수진은 샤카 칸의 'Your love is all I know'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데뷔 1년차 된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 같다. 시즌1 때의 나쁜 음색이 없어졌다"며 합격을 줬다.

보아는 "예전의 무섭고 우울해 보이던 이미지가 아니라 여유로워지고 활짝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역시 합격을 줘 성수진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