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에 2경기 출장정지·벌금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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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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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FIFA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박종우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박종우에게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410만원을 부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축구협회에는 경고 조치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앞서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뛴 박종우에게는 동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진상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FIFA는 이 결과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통보할 예정이며, 보류 조치됐던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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