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방송 이현주 = 지킬 것은 지킨다며 바른 생활 이미지를 지켜온 고수, 욕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사실은 고수가 맡은 역할이 영화 ‘반창꼬’에서 욕설을 자주 뱉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효주는 적극적으로 남성에게 다가가는 여성을 연기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오늘 오후, 왕십리 CGV에서 시사회를 가진 영화 ‘반창고’는 ‘애자’의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수, 한효주, 마동석, 쥬니, 김성오 등이 열연했다. 극 중에는 정진영, 양동근, 조민기 등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해 보는 이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반창꼬’만의 감성적인 영상미와 가슴 벅찬 엔딩 주제곡이 눈길을 끌었다. 엔딩 주제곡에는 가수 ‘노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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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방구조대의 삶을 배경으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 ‘반창고’는 12월 19일 대선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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