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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베이징서 열린 '중국대외투자협력상담회' 연설 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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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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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수교 20주년 한중관계의 의미와 중국기업 투자 최적지 인천 3대 복합리조트단지 집중 설명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는 3일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중국기업대회투자상담회에서 송영길 시장이 한중수교 20주년 한중관계의 뜻 깊은 의미와 중국기업 투자에 적합한 인천의 3대 복합리조트단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해 큰 호평 받았다고 밝혔다.

600여명의 중국 글로벌기업 관계자와 200여명의 재중국 외국기업인, 공관장 및 금융권 등 재계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시는 인천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복합리조트사업 등 첨단서비스산업을 중점 홍보했다.

중국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저우추취(走出去, 해외로 진출)’ 정책기조를 토대로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1500여개의 중국기업에 해외진출 프로젝트 발굴, 접촉 및 투자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궈바오 증국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부주임(장관급), 천웬 중국국가개발은행 총재 및 알트야코비 주중국네덜란드 대사 등 총 15명의 초청연사들 가운데 외국지방정부의 수장으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유일하게 연설초청을 받았다.

인천시는 홍보·상담부스를 설치해 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의 중국기업인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의 원도심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 사업 및 서해5도 관광프로젝트가 중국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영길 시장의 베이징 방문은 GCF 유치로 전 세계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인천을 다시 한 번 중국에 널리 알려 인천 투자유치 및 금융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중국기업의 인천 진출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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