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 송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4 14: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세계은행 실사단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방문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세계은행과 기획재정부간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에 관한 MOU가 지난 10월15일 체결된 이후 한국사무소 유치와 관련, 인천 송도와 서울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계은행은 4일 한국사무소 후보지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이날 실사에는 조명우 행정부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기획재정부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은행 관계자 3명은 한국사무소 입지로 송도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했다.

이들은 채드윅 국제학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I-tower등을 방문했다.

특히 교육, 의료, 주거 등 정주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고 기존 입주해 있는 유엔기구와의 면담시간도 가지는 등 다각도로 실사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할 수 있는 GCF의 유치가 결정돼 업무 연관성 , 시너지 효과 그리고 최초 3년간 GCF 기금을 세계은행에 예치해야하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송도는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목적으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최첨단 U-city를 기반으로 교육 및 주거 등 정주환경 측면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주력했.

이번 실사는한국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할 실무진급의 실사이며 내년 1월중에 관리자급의 2차 실사를 진행한 후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GCF 유치에 이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송도 유치는 규모를 떠나 그 상징성만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IFEZ의 국제도시 위상 강화와 글로벌 친환경 녹색성장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에 따른 투자 가속화로 경제수도 및 국제금융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국제부흥 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을 합쳐서 부르는 개념으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위의 세계은행과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의 다섯 기관을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