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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밀집지역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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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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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화·명륜동 등 사대문 성곽 주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내년까지 혜화동과 명륜동 등 사대문 성곽 주변 지역을 '한옥밀집지역'으로 추가 지정·고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옥 소유자 또는 한옥 신축 예정자는 한옥을 짓거나 보수할 때 시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최대 6000만원, 융자금 최대 4000만원 등 총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성북구 성북·정릉동, 동대문구 용두·제기·동선·보문동 등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북촌·돈화문·인사동·경복궁서측·운현궁 등에 한옥밀집지역을 지정·공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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