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는 4일 일본 스시로와 한국 스시로의 매출순 인기 스시를 비교해 발표했다.
일본 스시로의 인기 메뉴 결과, 참치가 군별 인기메뉴 1위(13.4%)를 차지했다. 단품 인기메뉴에서도 참치는 1위(참치 아까미)와 4위(참치 빈도로)에 각각 올랐다.
아까미는 참치 속살이며, 빈도로는 참치 종류 중 날개다랑어이다. 군별 인기메뉴 탑 5는 1위 참치를 이어 새우, 연어, 방어, 골뱅이 순으로 차지했다.
반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시 1위는 연어(23.7%)였다. 군별 인기메뉴 1위를 차지했으며, 단품 인기메뉴 탑 10안에 연어 종류 스시가 4가지가 포함됐다.
양파 연어가 1위, 토마토 바질 연어 4위, 연어 타르타르소스가 7위, 즈께 연어가 8위에 올랐다. 연어를 이은 군별 인기메뉴는 새우, 참치, 광어, 우삼겹이 차지했다.
스시로 일본과 한국, 양국의 사장이 개발한 창작 스시 또한 각국에서 인기 메뉴로 올랐다. 스시 장인 출신인 토요사키 켄이치 스시로 일본 대표가 직접 개발한 아보카도 새우는 일본 내 단품 인기메뉴 중 5위에 올랐다.
일본 스시로 350여개 매장에서 1년간 팔린 아보카도 새우는 총 1900만여 접시에 달한다. 단, 한국에서는 35위에 머물렀다.
최세철 스시로한국 대표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불고기 소스를 사용해 만든 우삼겹 스시는 양파 연어, 광어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메뉴 3위에 올랐다. 우삼겹 스시는 7월에 처음 출시되어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개 매장에서 총 2만6000 접시가 팔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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