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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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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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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해 예상외의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보안업계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신성장동력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인포섹·이니텍 등은 최근 정보유출과 개인정보 침해사고 증가·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 각종 규제로 정보보호컨설팅·금융 부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랩은 지난달 6일 기업의 모바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인 '모바일 단말 간 서브 네트워크 지원 관리 서버, 모바일 단말 서버 및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또 올해 새로 선보인 융합관제 서비스 사업을 통해 금융권 대표 기업 5곳을 융합관제 서비스 및 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 고객으로 확보했다.

융합관제 서비스 사업은 외부의 공격은 물론 기업 내부에서의 확산과 공격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사는 융합관제 서비스 시장에 연착륙하며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했다.

인포섹은 금융권의 스마트워크 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시행에 발맞춰 KDB대우증권 등 국내 금융 기업에 모바일 기기관리(MDM) 솔루션을 구축하고 중국 금융권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이니텍은 내년 정보기술(IT) 분야를 위협하는 신종보안위협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제품개발및 사업역량 확보에 나섰다.

이니텍이 규정한 신종보안위협은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보안 △빅데이터 보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안 △크라임웨어 △지능적보안(APT) 위협 △피싱·파밍 위협 등 7가지다.

그 중 모바일 보안·APT위협·SNS 보안은 IT기기 및 서비스의 발달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글루시큐리티도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컨설턴트 등 정보보호컨설팅 인력을 확보하고 지식정보보안컨설팅 전문업체 자격을 취득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보안업체 한 관계자는 "올해 보안시장이 성장세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업계의 환경변화를 놓치지 않고 그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성공했기 때문" 이며 "내년에도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술개발 등의 노력은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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