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경북 청도 소재 한우 5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1마리가 침흘림과 입가의 궤양을 나타내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경북가축위생시험소가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의심 소를 격리하고 가축·차량·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5월 경기도 파주의 한우농가 이후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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