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올바이오파마, 심혈관질환 치료 복합제 'HL-040' 임상3상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5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올바이오파마가 심혈관질환 치료용 개량신약의 임상3상을 시작했다.

5일 한일바이오파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인 'HL-040'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고혈압·고지혈증 환자 356명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DDS(약물전달체계) 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도록 하는 특징을 구현해 냈다.

특히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흡수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성분이 흡수되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두 약물의 약효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하는 약물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마치 고지혈증 약을 먼저 복용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과 흡사한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임상3상은 2013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HL-040이 단일제에서 복합제 처방으로 바뀌고 있는 심혈관계 약물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