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올해 홈쇼핑에서 패션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연예인 브랜드와 경제적인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현대홈쇼핑은 5일 "올해 10대 히트상품을 한단어로 'ACE"로 표현할 수 있다"며 "의류(Apparel)·연예인(Celebrity) ·경제적인 상품(Economic)이 에이스 상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패션 카테고리 상품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상품 가운데 김성은의 라뽄떼가 66만2000세트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10개 상품 중 6개가 의류 상품이었다.
현대홈쇼핑은 매주 토요일마다 7시간씩 패션상품을 집중 편성한 '스타일H 7'과 토요일 심야에 방송하는 '트렌드톡' 등 패션전문 방송을 신설하며 패션 매출 강화에 나섰다.
연예인 합작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도 많았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작년 6월 현대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이후, 총 20회 매진, 방송 14분만에 준비 수량 완판, 1000만 인분 판매 등 다양한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만 50만 세트가 판매되며 히트상품 3위에 올랐다.
의류에서도 △김성은의 라뽄떼 △현영의 에스라린 △변정수의 엘라호야 등의 브랜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엔프라니 진동 파운데이션·썬라이즈 냉장고 정리 용기 등 합리적인 가격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제품도 성공했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군림해오던 상품들이 지고,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신규 론칭한 상품들이 새로운 에이스 상품으로 떠올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더 큰 쇼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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