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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씨어터, 英뮤지컬 전문샵 '드레스서클' 한국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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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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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퀘어에 7일 개관기념 '플레이DB 사진전'

런던 드레스서클 샵 전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뮤지컬 전문샵‘드레스서클’의 최초 해외 분점이 서울에 들어선다.

인터파크씨어터(대표 김양선)는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 지하 1층에 '블레스퀘어 드레스 서클' 을 오는 7일 개관한다.

드레스서클은 1978년 설립되어 34년째 운영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뮤지컬 전문샵이다. 고전부터 최신 작품까지 수많은 뮤지컬 CD와 DVD, 악보와 대본, 뮤지컬 서적과 머천다이징 상품 등을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뮤지컬 박물관로 유명하다. '드레스서클'은 영국에서, 공연장 2층에 있는 특별석을 뜻하는 말이다.

'블루스퀘어 드레스서클'은 영국 드레스서클 현지에서 공수한 CD, DVD, 악보, 대본, 서적, 포스터와 티셔츠, 머그컵, 열쇠고리 등 머천다이징 상품과 미국 월트디즈니에서 직수입한 제품들로 국내에 소개되거나 뮤지컬과 고전 작품 200여편의 희소성 있는 상품 자료를 선보인다.

또 오디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에이콤, 엠뮤지컬컴퍼니, PMC 등 국내 유수의 뮤지컬 기획사들이 제작했던 공연들의 머천다이징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씨어터는 배우와 작가, 연출가와의 팬미팅, 강연회, 소규모 모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오디션 공고와 공연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공연 커뮤니티의 기능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씨어터의 정인석 팀장은, “공연은 무대에 살아있고(라이브) 시간이 지나면 관객의 기억에 존재하는(메모리) 시간의 예술인데, 지나간 공연에 대해 추억하고 관련 자료를 열람 또는 구매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공간은 국내 뮤지컬 시장에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드레스서클은 앞으로 최근 뮤지컬 한류로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뮤지컬 박물관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씨어터는 드레스서클 오픈을 기념하여 7일부터 한달 간 '플레이DB 사진전'을 열고 2012년 한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의 공연 준비과정이 담긴 현장사진과 주목 받았던 배우들의 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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