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에는 로베르트 슈만이 극찬한 러시아 500년 전통의 글린카 소년합창단이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펼쳐진다.
합창단은 1부에서 페테르부르크 ‘세레나데’ 모음곡을 비롯한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 장미는 어디에’, ‘북쪽의 야생’, ‘자정에 나나탄 나무도깨비’ 등과 러시아 민요 ‘오솔길’, ‘언덕에서’ , 한국 가곡 ‘보리밭’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프람츠 그루버 ‘고요한 밤’ 등과 러시아 민요 ‘칼린카’, ‘저녁 종’, ‘검은 눈동자’, ‘모스크바의 밤’ 등을 합창한다.
음악회는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이다.
글린카 합창단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예술공연 단체 중의 하나로, 1476년 창단돼 1946년 현재의 ‘글린카 소년합창단’의 이름으로 재도약했다.
7~18세까지의 35명으로 구성돼, 목소리 훈련과 발성 연습 등 합창 수업 외에도 지휘, 기악, 음악연구, 작·편곡 등의 수업을 받는다.
교육기간은 최소 11년이다.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은 “내가 들어본 합창단 중 가장 훌륭한 합창단”이라며 “베이스는 때때로 오르간의 소리와 닮았고, 소프라노의 날카로운 고음은 마술 같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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