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5일 구입한 패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반품비를 지원하는 '반품 배송비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반품 완료 후 14일 이내 11번가에 보상을 신청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500포인트가 지급된다. 한 ID당 월 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옷·가방·신발 등을 구입했다가 상품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배송비 부담으로 인해 환불을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반품 배송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최저가 110% 보상제'를 실시한다. 구매한 동일 상품이 다른 쇼핑몰보다 가격이 높을 경우 차액의 110%를 보상하는 내용이다. 차액은 포인트로 지급한다.
한편, 11번가는 '패션딜'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해준다. 패션딜은 특정 패션 상품을 선정해 상시 특가로 운영되는 기획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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