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소외된 이웃에 대한 부당한 차별대우와 무관심을 주제로 하는 하안도서관 인권영화상영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하안도서관은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선정한 우수 인권영화 5편을 상영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여섯 개의 시선이 상영됐고, 9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2시에 각각 다섯 개의 시선, 별별이야기, 세 번째 시선,시선 너머 순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이번 ‘하안도서관 인권영화상영회’ 개최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기증해준 영화도 포함돼,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인권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영 중인 인권영화를 비롯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화를 영화 운영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민에게 소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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